'토끼와 거북이'에 해당되는 글 1

  1. 2009.06.20 Reading books productively 50 (3)

'생산적 책 읽기.' 

몇 달전 생일 선물로 doll 형에게 받은 책이다. 고맙게도 생일 선물을 너무나 해주고 싶다는 doll 형의 호의로 평소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책을 선물로 받았다.

책은 단순히 많은 책을 읽을 수 있는 테크닉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바람직한 독서 습관과 가치관들을 저자의 경험과 습관을 통해서 전달하고 있다. 특히, 저자가 읽은 책들을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담은 형태로 소개하고 있어, 많은 것들을 생각하고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그 중에서 마음에 남긴 이야기는 고쓰다 다케시의 '상혼'에 나오는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 이야기이다.

어렸을 때 동화책을 통해 읽은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에서 얻은 교훈은, 경주에서 진 토끼를 통해서 “자만, 방심, 게으름”을 끝까지 경주를 포기하지 않은 거북이를 통해서는 “근면, 최선의 노력”이었다.

------------------------------ 상혼 (출처: 생산적 책 읽기50) ------------------------------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에서 거북이가 이긴 까닭은 무엇일까?”

토끼는 거북이라는 경쟁상대만 보고 있었지만 거북이는 오로지 산에 올라가 깃발을 꽂는 일만 생각했기 때문이다. 즉 거북이는 목표만을 바라바고 있었던 것이다.

... (중략) ...

거북이에게 이기려는 목적만 가진 토끼는 자신의 삶에서 진정한 가치를 찾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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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아주 짧게 다루고 있는 내용이지만,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를 조금은 다른 입장에서 얘기를 하고 있다. 현대 사회에서 이 둘의 삶의 방식은 다음과 같이 해석하고 있다. 결승점을 잊어 버린 체 거북이보다 빠르다는 자만에 빠진 토끼. 이는 자신의 인생 목표를 잃어버린 체 타인과의 상대적 대비를 통해서 행복과 불행에 빠지는 사람을 대변한다. 이와는 반대로 토끼를 의식하지 않고 꾸준히 산 정상의 결승점을 향해 노력하는 거북이. 타인과의 비교를 통한 상대적 행복과 불행을 생각하지 않고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을 가리킨다.

몇 번 되지 않은 경험이지만, 해외 여행과 출장을 통해서 느낀 것은 우리들은 너무 타인을 의식한 나머지, 자신의 행복과 불행을 타인과 비교하여 느낀다는 것이다. 자신이 타인보다 조금이라도 앞서 있다는 것에 안심할 뿐, 자신이 진정 가고자 하는 길은 알지 못한다. 한 때 방황했던 때가 있다. 남보다 조금 더 아는 것, 남보다 조금 앞서 있다는 것, 그것에 안심하고 남이 나보다 앞서거나 내가 알지 못하는 것을 남이 알고 있다면 조바심이 생기고...

자존감을 가지고 자신의 목표를 위해서 조금이라도 노력하는 삶이 아름답고 편안한 삶이 아닐까 한다.

“남을 따라하지 마라. 남과 비교하지도 마라. 자신을 믿고 홀로 천천히 아무도 가지 않는 자신만의 길을 가라”

-찰스 헨디

가끔씩 방황하는 나 자신과 자신의 목표를 잊어버리고 방황하는 주변 이들에게 꼭 들려 주고 싶은 이야기이다.

P.S. 자존감(자아존중감) : 자기 자신을 믿고 사랑하는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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